[산업건설위원회] 군의회 군정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보고 현장중계
[산업건설위원회] 군의회 군정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계획보고 현장중계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3.06.26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패스IC 언제 개통? 청운지하차도는 왜 늦나?...쏟아지는 날선 질문들

<일자리경제실>

심민섭 의원-반도체산단 유치에 적극적, 선제적 대응 나서라

장성군의 미래 사활이 걸린 미래첨단 반도체산업단지조성 사업 장성 유치는 어디까지 왔는가? 광주시와 전남도의 광역자치단체 소관이라고 장성군이 적극 나서지 않고 너무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럼으로써 한 치라도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인데 현재까지 진행 상황은? 또 장성에 1만평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은 어디까지 진행 중인가?

김만호 일자리경제실장-첨단3지구에 25만평 확보 ‘순조로운 진행’

개발중인 첨단3단지는 토지보상이 약 80% 진행됐다. 이곳에 들어설 민간 아파트 건립은 아직 착공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곧 시작될 것으로 안다. 장성군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반도체단지는 첨단3지구 내에 부지 25만 평을 1차 근거지로 확보하여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단지는 광주-장성 접경지에 장차 300만 평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3단지에 근거지를 둔다는 구상이다. 장성군은 이러한 문제들은 관망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나노단지 안에 1만 평을 확보, 6월 26일 해당 기업체와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업체는 그날 발표될 것이다. 예상컨대 카카오나 네이버, 다음 같은 기업들이 운영하는 데이터 기지가 될 것이며 상당한 인력이 상주하게 될 것이다.

황미르랜드
황미르랜드

<건설과>

오원석 의원-노란예술센터 왜 가동 안하나?

황룡강변에 노란예술센터를 건립, 한 달 전에 완공한 억으로 안다. 그런데 개관도 안하고 사용을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앞으로 계획은 어떤가?

이인섭 건설과장-황미르랜드와 연계 사용 계획, 조기사용 검토하겠다.

완공은 했으나 주위에 들어설 황미르랜드 테마공원 조성사업의 다른 사업들과 병행하여 연계활용하기 위해 일시 보류 중이다. 필요하다면 조기사용을 검토하겠다.

심민섭 의원-하이패스IC, 언제 개통되나?

많은 사람들이 하이패스 전용 IC사업이 진즉 끝났는데 왜 아직도 개통안하냐고 묻는다. 어떻게 된 연유인가?

이인섭-고속도로공사가 맡은 구간이 지체, 올해 안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133억원(국비 42억, 군비 91억)이 소요되며 장성군과 고속도로공사가 함께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이 맡은 접속도로는 이미 90%가 완료됐고 10%를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공사가 맡은 IC진출입로는 자기들 추진 일정에 따라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사측은 나머지 60%를 올 12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이와 때를 맞춰 나머지 10%도 완공할 예정이다.

차상현 의원-장성호 하류부 푸른농촌가꾸기 사업 6년째, 왜 늦나?

장성호

장성호 하류부에 ‘장성읍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2018년부터 23년까지 6년 계획사업으로, 이제 6개월 남았다. 4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인데 지금까지 얼마를 투자해 무슨 사업을 추진했는가? 그리고 6개월이면 사업 완료가 가능한가? 이렇게 지지부진하고 성과가 안보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이인섭-토지매입 등 난제가 많았다. 앞으로 속도 내겠다.

장성호 하류부 체육시설에서부터 카페 위치에 이르는 구간을 개발하는 것으로 6년 계획사업인데 토지 매입의 어려움 때문에 상당히 지체됐고 일반 투자자들과의 문제 때문에 속도감있게 추진되지 못했다. 사업비 40억원 가운데 15억 원이 투자됐고 25억 원이 남아있다. 이곳에 오토캠핑장과 글램핑장, 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늦었지만 계획상 올 말까지 완료해한다. 최선을 다해 속도감을 내겠다.

차상현 의원-황룡강에 여름철 수영장을 개설 운영할 의지는 없나?

프랑스 파리의 세느강에는 여름에 한철만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개장된다. 바닷가로 피서갈 수 없는 서민들에게 수영장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우리도 황룡강이나 장성호 하류부 주변에 수영장을 만든다면 어떻겠는가? 수영장이 만들어진다면 봄꽃 축제, 여름 수영장, 가을꽃 축제 등 3박자가 어울려 최고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인데 실천해볼 의지는 없는가?

이인섭 과장-좋은 제안이다. 적극 검토하겠다.

좋은 제안이라 사료된다. 다만 수영장에 사용할 물이 깨끗해야 하는데 물 공급 방안이나 하천부지 사용여부 등의 문제가 예상된다. 하지만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

청운지하차도
청운지하차도

<도시재생과>

김연수 의원-청운지하차도 언제나 다시 시작되는가?

많은 군민들이 청운지하차도 공사가 전혀 시작될 조짐이 없다고 말한다. 원인은 무엇이고 도대체 언제쯤 재개될 것인가? 군민들에게 한번 쯤 설명이 필요하지 않는가?

이태영 도시재생과장-기반시설협의 과정이라 늦었다. 7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청운지하차도 공사는 21년도 6월에 착공했으나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종합검토를 위해 22년 7월 중지됐다가 올 3월 중지 해제되면서 재개됐다. 하지만 장성군이 책임지는 철로의 앞 뒤 양쪽 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이 책임지는 철도횡단부 비개착공사 구간이 나줘져 있어 아주 복잡하다. 게다가 가스와 전기, 상하수도 등 6개 시설을 둘러싼 조사와 협의 등이 수반되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과정이 거의 마무리되어 7월부터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심민섭 의원-청운지하차도 예산이 370억에서 470억으로 늘었다, 이유가 뭔가?

기억하기로는 청운지하치도 개설공사의 처음 예산이 370억 원이었다. 그런데 지금 예산액을 보니 470억 원이다. 물가 상승률 등을 감안하더라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의회에 공식 증액보고도 하지 않는 것 같다. 이것이 정상적인가?

이태영 과장-철도공단 부담 시설이 전액 군비로 충당되기 때문이다.

처음 예산은 390억 원이었다. 당초에는 국가철도공단이 철도횡단부(D급 부실 예상)에 대해 80억을 지원할 것으로 보았는데 실시설계를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거친 결과 지원할 수 없는 상태(B급 양호)로 판단돼 지원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때문에 공단 부담 전액이 군비로 증액됐다.

나철원 의원-군민들의 관리계획 추진 건수와 내용은?

장성군관리계획 재정비 요청사업의 내용들은 무엇이며 현재 추진 건수는? 대부분 요청사업을 주민들의 뜻대로 받아줄 수 있는가?

이태영 –146건으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해달라는 취지다. 최선 다하겠다.

군 관리계획 재정비는 5년마다 의무적으로 추진되는 업무로, 민간인들의 토지용도 승격 요구에 따라 군이 접수받아 장성군 검토, 전남도 검토, 국토부 승인까지 거쳐야 하는 복잡한 업무다. 보통 100건이 접수되면 5건만 허용될 정도로 복잡하고 어렵다. 현재 장성군에만 146건이 접수돼있다. 대부분 녹지를 주거지역으로, 보전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바꿔 토지활용도를 높이게 해달라는 취지다. 그렇게 되면 용적률이 20%에서 40%로 높아져 토지가격이 2~3배 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