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 농식품장관 유력
이개호 의원 농식품장관 유력
  • 최현웅 기자
  • 승인 2018.06.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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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귀국 후 개각 이뤄질 듯

 

이개호 국회의원이 청와대 2기 개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 내정될 것이란 전망이 무성하다. 지난 6.13 선거에서 김영록 전 장관이 전남도지사로 출마해 당선됨에 따라 공석이 된 자리에 이 의원의 이름이 거론되는 이유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및 위원장 직무대리까지 역임하는 등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또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 현역의원으로써의 존재감을 과시했을 뿐 아니라 당을 위해 전남도지사 선거에 불출마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지난주 끝난 지방선거에서 비록 완승을 거두진 못했지만 선거 운동 기간 전남 도당 위원장으로서 전남 선거를 총괄하면서 전남 곳곳을 돌며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총력 지원 유세를 펼쳐 민주당 소속 전남지사와 평화당 및 무소속 후보들과 접전 끝에 전남 22군데 기초 단체장 중 14곳의 여당 후보 당선인을 내고 광역·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의 압승을 이끄는데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는 분석이다.

또 문재인 정부 들어 호남권 인사들이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어 이와 같은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린다. 이 의원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하고 “아무래도 농식품부 장관의 공백이 길어지니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순방이 끝나봐야 알 수 있는 내용”이라며 “소폭의 개각이 예상되는 건 맞다”고 확인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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