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아픈 역사 되풀이 되지 않기를..."
"더이상 아픈 역사 되풀이 되지 않기를..."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08.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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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역 앞 위안부 피해 기림의날 행사 펼쳐

 

장성JC와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8월 14일 오전 10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을 맞아 장성역 앞 카페 온다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장성에서도 여섯 번째 치러지는 행사다.

기림의 날은 장성JC와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성청소년동아리 소·나·무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매년 8월 14일 장성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피해자의 역사를 부정·왜곡되지 않기 위해 의미 있는 기념식을 치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와 기념사를 시작으로 평화의 소녀상 참배 및 헌화를 거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준비한 손도장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행백 장성JC회장은 “지역의 청소년과 함께 더 이상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역사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무더위에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장성JC 회원들과 장성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및 소나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한종 군수는 “아픈 역사와 교훈을 잊지 말자”라고 했고, 김시향(장성여중3학년)소·나·무 동아리 회장은 “할머니들의 슬픈 역사를 결커 잊지 않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더 열심히 소녀상 지킴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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