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향교 석전대제 봉행 “높은 뜻을 기립니다!”
장성향교 석전대제 봉행 “높은 뜻을 기립니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09.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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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풍 전교 주관…초헌 이개호·아헌 김회식·종헌 정철 의원

2023 추향 석전대제가 장성향교(전교 김영풍) 16일 장성향교에서 열렸다.

초헌관은 이개호 국회의원이 맡아 제향 했다. 김회식 도의원은 아헌관, 정철 도의원은 종헌관을 맡았다.

제물봉진→ 진설→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의 순으로 이어진 이날 추향제는 향교 유림과 기관장 등 80여 지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치러졌다.

석전대제는 공자 등 25위에 향과 폐백, 제물과 술을 올리고 축문을 낭독하는 제례로 석전제·석채(釋菜)·상정(上丁)·정제(丁祭)라고도 하며 음력 2월에 춘향제,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추향제를 거행하며 전국의 모든 향교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석전대제는 문묘제례악과 그 의식을 보존하기 위하여 1986년 11월 1일에 성균관의 석전대제보존회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했다.

석전의 석(釋)은 놓다[舍] 또는 두다[置]라는 뜻을 지닌 글자로서 베풀다 또는 차려놓다라는 뜻이다. 전(奠)은 상형문자로서 추(酋)는 술병에 술을 담아놓고 덮개를 덮어놓은 형상으로 빚은 지 오래된 술을 의미하며, 대(大)는 물건을 얹어두는 받침대의 모습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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