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고·문향고 학생 공동제작 [나의 인형] 남도영화제 올랐다
장성고·문향고 학생 공동제작 [나의 인형] 남도영화제 올랐다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3.10.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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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CGV순천 6관...장성 상영 이후 일반 관객 대상 첫 선
나의 인형 스틸
나의 인형 스틸

장성고와 문향고 학생들이 제작과 촬영 연기를 맡아 제작한 <나의 인형>이 대중영화 무대인 ‘남도영화제’에 오른다.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45분까지 CGV순천 6관에서 상영된다. 지난해 12월 장성군민회관에서 장성군민을 대상으로 첫 상영된 후 극장에서 일반 대중에게는 첫 상영회다.

전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는 11일 오후 6시부터 16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 조례호수공원, 순천 CGV,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 강당 등 6곳, 11개 스크린에서 25개국 97편의 작품을 무료 상영한다.

6일간 관람객 3만 명을 목표로 열리는 남도영화제는 전남에서 열리는 첫 영화제로 지역 영화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 ‘우리의 계절’은 전남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섹션이다. 〈나의 인형〉은 장성고 김건휘 학생이 연출, 이창운 전 장성고 교사가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장성고와 문향고 재학생 및 교사, 졸업생이 출연했다.

작품은 학업, 진학, 학교폭력 등으로 어긋나는 관계 속에서 진정 우리가 온전히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문향고와 장성고 공동 교육과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희곡작가가 꿈이었던 이창은 교사가 영화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청에 특성화 사업을 제안하여 이뤄졌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문연옥 프로그램 선정위원은 “‘우리의 계절’은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의 모습이자 우리가 지나고 있는 시절의 이야기다. 마냥 아이처럼 굴 수도 없지만, 성인의 권리도 가질 수 없는- 사회적 책임을 질 수는 없지만, 책임감은 가져야 하는- 부딪히기도 부당하기도 한 ‘그 예쁜 계절’을 우리는 나름의 방식으로 지나왔고, 나아가고 있다.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아주 용감한 다섯 편의 풍경들을 함께 보며 ‘오늘도 예쁠’ 우리의 계절을 떠올려보길 바란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자세한 영화제 세부 일정과 상영작은 남도영화제 누리집(www.ndff.kr),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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