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덕진)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장성에 거주중인 10가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간 관계향상을 위한 ‘2023 사랑한 Day’를 장성오투스토리에서 진행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2012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이후 매년 진행된 캠프로, 가족 간의 공감과소통의 부재를 줄이고 싶은 청소년 10가족이 1박 2일 동안 함께 협력하며, 다양한 추억을
쌓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캠프를 시작하기 전 캠프 사전 아내와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미션에 대한 온라인 사전 부모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캠프가 원활하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캠프 당일에는 가족과 함께 신나게 즐기는 ‘가족 운동회’, 가족이 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아 풀어보는 ‘장성맨’, 아빠의 정성이 담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인 ‘오늘은 아빠가 요리사’, 가족과 모닥불 앞에서 서로의 속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가족 간의 화합의 밤을 느끼는 시간인 ‘불멍 소통’, 부부의 이야기를 나누고 미디어 대안활동을 탐색하는 ‘따로 또 같이’를 진행함으로써 부모 간의 소통, 부모와 자식 간의 소통을 통해 가족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부부간의 소통과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라 너무 행복했고, 서로의 이야기를 귀 기울이며 들어보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라는 다짐을 하기도 하고, “캠프를 통해 앞으로 더 자주 가족여행이나 행사를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기도 하였으며, “아이와 부부 모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되며 저희 가족 관계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자람터 ‘오늘’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안전망 구축으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의료,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 제공, 학교폭력 예방을 선도하는 솔리언 또래상담자 역량강화교육, 예방교육(인터넷과의존, 학교폭력, 자살, 성폭력·성희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전화(국번없이1388) 및 상담, 청소년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도움이 필
요한 청소년은 061-393-1388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