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면, 겨울철 폭설대비 제설봉사단 발대식
북이면, 겨울철 폭설대비 제설봉사단 발대식
  • 장성투데이
  • 승인 2023.12.11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철 안전길 확보 위한 제설봉사단 가동

북이면행정복지센터는 12월 첫날,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각 마을별 제설작업 봉사자들과 함께 복지센터내 2층 회의실에서 자체 안전교육실시와 더불어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북이면은 노령산맥과 방장산이 위치한 전남의 최북단 산간지대로 강설량이 많은 곳이다. 또한 양고살재, 갈재, 곰재 등 설해에 취약한 고갯길이 많아 좀 더 세심하고 촘촘한 제설작업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번 겨울 제설봉사를 위해 구성된 봉사단은 각 마을에서 트랙터를 보유한 농가중 봉사심이 투철한 주민 2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금년 12월부터 내년 3월 초까지 지역 내 50개 마을 총 48㎞ 구간을 각자 구역을 정해 트랙터로 마을주변 곳곳을 세심하게 제설작업 봉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제설단장 정해권 이장은“올 겨울도 봉사대원들과 함께 합심해서 주민들이 폭설로 통행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이면장(류현성)은 먼저 매년 제설작업 봉사자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 안길 구석 구석을 본인 트럭터로 제설작업을 실시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겨울도 잦은 폭설이 예상됨에 따라 우리면에서도 충분한 재설장비와 자재를 확보해 기상 상황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맞춰 비상근무와 주민 안전대책을 수립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제설작업 봉사자 모두 작업중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고, 올 겨울도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여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북이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