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와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성군 ‘제63회 장성 통계연보’와 장성소방서 2023년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5건이 발생해 전년 대비 3건가량 줄었다.
인명피해는 부상 두 명으로 집계돼 사망 1명, 부상 6명보다 5명 감소했다.
재산피해는 14억 6백여만 원으로 2022년 20억 2천 6백여만 원보다 5억 8천여만 원 가량 준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장소별로는 공장 및 창고 등 비주거시설이 45건으로 42.8%를 차지했다. 주거시설은 17건(16.1%), 차량14건(13.3%), 임야 11건(10.4%)로 뒤를 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62건(59%)으로 가장 많다. 이어 전기 합선 등에 의한 전기적 요인으로 25건(23.8%), 기계의 과열 등에 따른 기계적 요인 4건(3.8%)의 순이다.
이달승 소방서장은 “봄철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화재발생 원인 부주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국민 모두가 생활 속 화재 예방에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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