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제5회 장성가야금병창단 정기연주회
31일 제5회 장성가야금병창단 정기연주회
  • 장성투데이
  • 승인 2020.10.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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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가야금 가락에 젖어보세~

제5회 장성가야금병창단 정기연주회가 31일 오후 2시 장성향교에서 열린다.

장성가야금병창단과 사)매헌전통예술보존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장성군과 장성향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흥보가 중 ‘제비점고~노정기’를 시작으로 가야금 산조 ‘신관용류’, 춘향가 중 ‘사랑가’와 단가 ‘공도라니’, 수궁가 중 ‘고고천변’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쑥대머리’ 제주민요 ‘너영나영’, 단가 ‘편시춘’, 심청가 중 ‘봄이가고’ 남도민요 ‘성주풀이 진도아리랑’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김승희 씨의 사회로 박상주 씨의 장단과 아쟁은 마도헌 씨가 맡았다

전남 무형문화재 제 59호 가야금병창보유자인 김은숙 명창은 모시는 글을 통해 “우리 국악은 에로부터 우리의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는 음악이며 멋과 흥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역할을 했던 예술”이라고 밝혔다.

이어 “깊어가는 가을밤 옛 선현들의 숨결이 깃든 향교에서 제자들과 함께 씨줄날줄 엮어 보았다”며 “결이 고운 능라금단을 생각하며 참석해서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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