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의 숭고한 뜻, 학교에서도 잊지 않겠습니다”
최미숙 장성교육장이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기념하여 18일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최 교육장을 비롯, 교육지원과장, 행정지원과장, 학교지원센터장 및 직원들이 참석해 열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오월 영령을 위해 헌화 후 묵념을 올렸다.
참배에 참석한 황영욱 장학사는 “학생들은 5·18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역사가 말하는 민주화 과정을 이해하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하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모습을 전했다.
홍성희 학교지원센터장은 “80년 오월, 군부 독재에 항거한 시민의 함성은 민주주의 꽃으로 피어나 비폭력 평화시위인 촛불집회로 이어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삶 속에서 민주주의 원리를 구현하는 교육 활동을 강조했다.
최미숙 교육장은“5·18 정신을 이어받아 학생들이 민주주의 가치를 존중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시민역량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이날 오전, 장성군 최초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민주화운동의 시대적 의미를 돼새긴데 이어 6월까지 진행되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5·18 민주화 운동 기념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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