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항공산업발전위원회 역점사업 발표
광주전남항공산업발전위원회(위원장 정병열 박사)는 올해 초 시무식에서 장성지역에 항공학
과 개설 추진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장성에 연습용 경비행장이 있고 광주 인근이라서 학생 모집에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점이 잇
점으로 부상했다. ㈜한양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500m 거리의 활주로와 교육장 등은 학과 시간에 당장이라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성 관내 중고등학교 실정을 감안한다면 지속적인 학생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특
성화 학과 개설이 훨씬 효율적이라 기대된다.
또 21세기 정보화·세계화 시대에 대비, 특정 분야에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창출해 낼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여 항공 산업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하는 것도 지역적 과제다.
이 같은 진단에 따라 항공산업발전위와 한양항공은 지역발전을 위해 윈윈 전략으로 장성 지
역특성화고에 학과를 개설하기위해 올해부터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학과는 항공운항, 항공관제, 항공정비 등 3개 과에 학년 당 20~30명 규모로 210명을 둘 방침이다. 학과 개설은 전남도교육청이 적격 여부를 심사하는데 보통 1~2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조와 군민의 관심이 따라준다면 내년부터 항공학과 학생이 입학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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