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장성2선거구, “빈자리엔 제가 적임자~”
도의원 장성2선거구, “빈자리엔 제가 적임자~”
  • 백형모 기자
  • 승인 2022.01.17 15:1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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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 4파전 예고...모두 민주당 출신 ‘공천이 승부수’

김회식 김건태 정기성 3인 각축전에 최근 임강환 출사표

진원남면, 동화황룡, 삼서삼계 지역 특색에 인맥 대결 볼만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장성군이 선출할 2명의 전남도의원 중 한 명을 뽑는 장성 제2선거구에 4명의 입지자가 출사표를 던지며 장성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장성도의원 제2선거구는 진원면, 남면, 동화면, 삼서면, 삼계면, 황룡면 등 6개 면을 선거구로 두고 있다.

현역인 김한종 도의원(전남도의회 의장)이 활동하고 있으나 이번에 장성군수 출마로 선회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김회식(60.황룡면) 현 군의원이 먼저 출사표를 던지고 정치 신인인 김건태(49.황룡면)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장이 도전하는 양상을 띄어 단출한 경쟁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지난 10월 또다른 정치 신인인 정기성(45.황룡면) ㈜일신농자재산업 대표가 ‘젊은 장성’을 기치로 출마를 선언했고 급기야 12월에는 임강환(59.삼계면) 전 한농회장이 전격 출마를 선언, 4명의 쟁쟁한 입지자가 난립하는 격전지로 돌변했다.

공석이 된 자리를 둘러싸고 ▲3선의 군의원과 3명의 신인 대결 ▲황룡면과 타 지역과의 지역 대결 ▲농업관련 인사와 비농업 인사의 대결 ▲40대와 50대의 대결 구도 등 다양한 관전포인트가 엮어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먼저 도의원 출사표를 던진 김회식 군의원은 3선의 관록에다 그동안 다져놓은 표심이 있어 만만치 않는 선수로 분류된다. 하지만 다른 도전자 3명이 정치 신인이라고 하지만 크고 작은 선거전에 수차례 참가했거나 본인이 직접 출마해 ‘결코 신인답지 않는’ 경쟁력으로 무장하고 있고, 각자의 입장에서 확실하게 다져놓은 표밭이 있어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용호상박의 격전장을 예고하고 있다.

김건태 후보는 사회복지 전문가로 위상을 굳히며 복지정책으로 주민에게 다가가고, 임강환 후보는 한농연 중심으로 농민 마음 사로잡기에 돌입했다.

정기성 후보는 학연 지연 혈연을 뛰어넘는 ‘오직 열정’으로 바른 정치를 선언했다.

특히 출마예정자 모두가 민주당적을 두고 있어 4월 공천까지가 문제이지만 민주당에서는 “3월 9일까지 이재명 대선후보 선거에 올인 하라. 대선 기여도에 따라 공천 가점을 줄 것”이라는 엄포를 놓고 있어 대선과 지방선거 사이에 어떤 변수가 작용할 지 첨예한 관심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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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성 2022-01-17 17:36:22
학연,지연에 얽매이지 않는 "바른정치"
열정 충만한 젊은 장성!! 뜨거운 장성!!

조승원 2022-01-17 16:32:56
젋은 장성 나아가는 장성 ! 뜨거운 장성을 위해 열심히 응원합니다